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7일 (수)
전체메뉴

경남아동문학상에 김륭 시인·박윤덕 동화작가 선정

  • 기사입력 : 2019-07-18 08:00:41
  •   
  • 경남아동문학회는 2019년 제30회 경남아동문학상 수상자로 김륭 동시인과 박윤덕 동화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김륭 시인의 동시 ‘첫사랑은 선생님도 일 학년’과 박윤덕 작가의 장편동화 ‘불타는 돌’이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산청선비문화원에서 열린다.

    김륭 시인
    김륭 시인
    박윤덕 동화작가
    박윤덕 동화작가

    경남아동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현우)는 “김륭 시인의 여섯 번째 동시집 ‘첫사랑은 선생님도 일 학년’은 깊은 맛이 우러나는 대담한 비유와 아이들의 일상에서 새롭게 찾아낸 동심을 작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또 “박윤덕 동화작가의 장편동화 ‘불타는 돌’은 잊어버린 고대 왕국 가야의 역사를 되살려낸 작품이다”며 “김수로 왕릉의 쌍어와 허황옥 왕비릉의 붉은 석탑 돌을 신비로운 이야기로 풀어내 어린이들에게 꿈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륭 시인은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2013년 제2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2014년 제9회 지리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초·중등 교과서에서 ‘개구리밥’과 ‘아기고래’ 작품이 수록됐다. 저서는 동시집으로 ‘별에 다녀오겠습니다’( 2014), ‘엄마의 법칙’(2014), ‘첫사랑은 선생님도 일 학년’(2018), 이야기동시집으로 ‘달에서 온 아이 엄동수’(2016), 시집으로 ‘원숭이의 원숭이’(2018) 등이 있다.

    박윤덕 동화작가는 198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동화’로 당선돼 등단했다. 2019년 제14회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원에서 불교청소년도서저작상을 수상했다. 저서는 단편집 ‘내 친구 달백이’, 장편집 역사판타지동화 ‘불타는 돌’이 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