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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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한방에 반한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인기

美·싱가포르·체코·우즈베크 등 해외 단체관광객 매년 증가세
한방에 반해버린 외국인들 “산청 동의보감촌 좋아요”
한의학·웰니스·전통 체험 호평

  • 기사입력 : 2019-07-17 20: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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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 동의보감촌이 문을 연 지 10여년 만에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3년간 4000여명 찾아=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단체관광객 3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하는 등 최근 3년간 4000명 가까운 외국인들이 관광 목적으로 이곳을 찾았다. 연도별로는 2017년 1500여명, 2018년 1600여명으로 점점 늘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벌써 700여명이 다녀갔다.

    이날 방문한 미국 관광객은 뉴욕 소재 태권도장 관장과 제자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태권도의 나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 한의학과 한방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싱가포르 여행객 10여명이 동의본가 한옥스테이와 한방스파 체험을 했다.

    미국 단체관광객이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군/
    미국 단체관광객이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군/

    ◆한국전통에 매료= 동의보감촌을 찾는 외국인들은 한의학박물관 관람과 귀감석 등 기바위 체험, 한방족욕체험, 산청약초음식 시식 등 항노화 힐링 체험을 통해 한결같이 한국의 전통에 매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한방과 힐링’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테마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웰니스(웰빙 well-being·행복 happiness·건강 fitness의 합성어)’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며 중국, 일본을 넘어 동남아와 영미권 관광객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산청군, 해외팸투어 강화= 산청군은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기준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산업관광코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개발과 팸투어를 지속 실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워싱턴 소재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신규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그 결과 한국의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 현지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9~10월 중에는 2팀의 재미교포 학생들이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찾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체코와 우즈베키스탄 등 10여 개국 120여명을 비롯해 7월에도 싱가포르와 미국 단체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군이 지난 2007년 5월 산청군 금서면 특리 약 108만8000㎡에 한의학박물관을 시작으로 한방 관련 전시·체험·휴양 시설 등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 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약초관, 기체험장,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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