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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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오존 저감대책 추진

배출사업장·운행차 특별 점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등 확대

  • 기사입력 : 2019-07-12 08: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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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여름철 오존(Ozon)으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존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 오존경보제 권역 지속 확대= 도내 오존경보제는 지난 2003년 창원·마산·진해지역에서 처음 시행 후 현재 14개 시·군 16개 권역에서 시행 중이며, 의령, 창녕, 합천, 산청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오존경보제 기간은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ppm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도내 오존주의보 발령(0.12ppm 이상)현황을 보면 2016년 7일(22회), 2017년 23일(61회), 지난해 33일(115회), 올해 7월 기준 20일(88회)이 발령됐다. 올해 권역별 오존주의보 발령 지역으로는 창원이 16회로 가장 많고, 통영 10회, 밀양·하동 8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존 유발 물질 배출사업장 및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점검= 도는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오존 유발 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도장시설,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시설과 주유소, 세탁 시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업종 179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중이다. 또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7월 말까지 운행차 배출가스를 특별점검 중이며, 점검 기간 중 관용차량 및 시·군 소속 차량 등에 대해 배출가스 무상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발생 저감 위한 지원대책 추진= 도는 오존 유발 물질의 근본적인 저감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2018년 1279대→2019년 2236대)해 나가는 한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 등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대폭 확대(18년 2800대→19년 1만 3557대) 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체 저녹스 버너 설치비를 지원하고 올해 처음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경보 발령 시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 사용을 줄이는 등 오존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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