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시장이 미래 ‘100년 밀양 먹거리 산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밀양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김호창)는 지난 9일 산청가족한방호텔에서 주민자치위원·읍면동장·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운영에 관한 교육, 시장 특강, 소통·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 100년 밀양 먹거리 산업’ 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일호 시장은 나노산업, 문화관광, 미래농업을 밀양발전 3대축으로 밀양르네상스 시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밀양은 밀양다움을 발전시켜 밀양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다양성 추구와 지역문제 해결에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창 밀양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은 “시대가 복잡해지고 주민들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어, 행정력이 한계가 있는데 이제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