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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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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양파 동남아 수출 주력에 나서

  • 기사입력 : 2019-07-11 1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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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이 양파의 동남아 수출을 통해 출구를 찾는다.

    함안군은 부산의 무역업체를 통해 관내서 생산된 양파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키로 협약하고 지난 9일 72t을 첫 선적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160t을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함안군이 동남아에 양파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출가격은 국내 유통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양파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 등을 적극 지원, 양파재배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군은 양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달 군청에서 양파사주기 행사를 진행했고, 이달말까지 양파구매 알선창구도 운영한다.

    현재 함안군내에는 모두 483농가가 52.3㏊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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