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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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진터널에 차 세우고 기념촬영?

자동차 게시판에 ‘동호회 사진’ 올라와
경찰 “교통방해죄 적용 가능” 내사 착수

  • 기사입력 : 2019-07-10 2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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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진해구와 성산구를 연결하는 마진터널 안에 차를 줄지어 세워 터널을 가로막고 기념촬영을 한 차량 동호회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진해경찰서는 지난 8일 자동차 커뮤니티사이트인 보배드림에 한 동호회 차량 5대가 마진터널 왕복 2차로를 가로막고 있는 사진 등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7시 53분께 자동차 쇼핑몰이자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라온 터널 내부 불법 주차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오후 7시 53분께 자동차 쇼핑몰이자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라온 터널 내부 불법 주차 사진./연합뉴스/

    해당 게시글엔 중앙선 한가운데 차량 1대와 상·하행선에 2대씩 총 5대가 멈춰 도로를 막고 있거나 운전자로 추정되는 사람 2명이 차량 옆 터널에 앉아 대화하는 사진 등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은 논란이 일면서 이들을 엄벌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까지 올라왔다. 경찰은 사진 속 운전자들에 대해 일반교통방해죄 혐의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조사를 통해 해당 사진이 찍힌 장소가 마진터널이 맞다고는 보고 있지만, 언제인지 정확한 시점에 대해선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승용차 번호를 조회하는 등 수사할 예정이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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