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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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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2년 연속 선수단이 뽑은 최고 스타

박민우도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SK 로맥 팬·선수단 투표 합산 1위

  • 기사입력 : 2019-07-09 09: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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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의지
    양의지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와 2루수 박민우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선수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팬 투표(121만 5445표)와 선수단(343표) 투표를 7:3 비율로 합산한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최종 점수를 8일 밝혔다.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 1루수 부문 로맥(SK)이 총점 49.63점으로 최고 득표자가 됐다. 로맥은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 외야수 부문 김현수(LG)를 0.02점이라는 근소한 점수 차로 제쳤다.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양의지는 선수단 투표에서 1위를 하며 총점 48.55점으로 2016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선수단 투표에서 343표 중 221표(64.43%)를 받아 2년 연속 선수단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로 선정됐다.

    박민우
    박민우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정우영(LG)은 총점 48.09로 고졸 신인 최초로 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 박민우(NC·2루수), 윌슨(LG·선발투수), 정우영, 고우석(LG·마무리투수), 이천웅(LG·외야수), 드림 올스타 김태훈(SK·중간투수), 하재훈(SK·마무리투수), 로맥, 고종욱(SK·외야수), 페르난데스(두산·지명타자), 강백호(KT·외야수) 등 11명이 베스트 12에 처음 선정됐다. 이 중 박민우와 강백호를 제외한 9명은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에 베스트 선수로 서게 된다.

    구단별로는 나눔 올스타에서는 LG가 7명으로 최다 선수를 배출했고, 드림 올스타에서는 SK가 6명으로 최다였다. 삼성과 키움은 각 3명, NC와 두산은 2명, KT는 1명이었다. KIA, 한화, 롯데는 베스트 12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KBO는 오는 11일 감독추천선수를 팀 별로 12명씩 총 24명을 추가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19~20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19일은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 등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진행되며, 20일에는 올스타 팬 사인회, 퍼펙트피처, 홈런레이스 결승, 슈퍼레이스, 올스타전 등이 펼쳐진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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