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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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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봄감자 재배면적 늘고 보리·사과 줄어

통계청, 5월 작물재배면적 조사

  • 기사입력 : 2019-07-02 0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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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남에서는 봄감자 재배를 늘리고, 보리·밀, 사과·배 재배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남권(경남·부산·울산) 5월 작물재배면적조사’를 1일 발표했다. 작물재배면적조사는 농업정책 수립 및 농산물 수급안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5회(3·5·7·9·11월) 연중 재배되는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5월 조사 품목은 맥류(보리), 봄감자, 사과·배 등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봄감자 재배면적은 1993ha로 전년 동기 대비 519ha(35.2%) 증가했다. 전년도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전년(1474ha)보다 크게 증가했다.

    보리는 농업 노동 인력 고령화와 판로 불안정으로 겉·쌀·맥주보리 모두 재배가 줄었다. 겉보리 재배면적은 2811ha로 전년 동기 대비 421ha(-13.0%) 감소했으며, 쌀보리 재배면적은 1077ha로 전년 동기 대비 524ha(-32.7%) 감소했고,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563ha로 전년 동기 대비 204ha(-26.6%) 감소했다.

    밀 재배면적 또한 판로 불안정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ha(-15.8%) 감소한 774ha였다.

    사과·배는 타 작목 전환 농가가 늘어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줄었다. 사과 재배면적은 3313ha로 전년 동기 대비 61ha(-1.8%) 감소했다. 배 재배면적은 435ha로 전년 동기 대비 150ha(-25.6%) 감소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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