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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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신한울 3·4호기 재개 노력 성과없어 아쉽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회견서 밝혀
“재료硏 원 승격·현안 해결 힘쓸 터”

  • 기사입력 : 2019-06-24 2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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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원전 관련 기업을 살리고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한철수(사진)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취임 1년6개월이자 임기 절반가량을 마친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급격한 탈원전 정책 피해와 관련, 지역 기업의 애로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회장은 “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는 원전 부품 업체들을 유지시키기 위한 건의였다”며 “원전 부품업체들은 연말께 부품 공급이 끝나면 일감이 끊기고, 해외 원전 수주를 하더라도 생산까지 이뤄지려면 2~3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건설 재개를 요청했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와 기업들이 앞다퉈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산업에 대해서는 방향이 맞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자체와 지역 기업이 수소산업이 미래의 먹거리라고 보고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정부 산업 시책이 수소로 가고 있어 희망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관련 “수소산업 경쟁에서 창원시가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치인과 지역 단체들이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주문했다.

    부산과의 상생발전과 관련해서는 경남과 창원의 목소리를 내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상공회의소만 하더라도 부산과 창원의 자본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며 “신공항과 제2신항, 남강물 공급 등으로 부산과 경남이 대립만 할 것이 아니라 주고 받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챙겨보고자 했던 일이 기업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이었다”며 “회원기업을 찾아 다니고, CEO들을 만나 애로점을 듣고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낙동강 수계의 수용성 절삭유 규제 완화, 수출입은행 창원지점 존치, 산업단지 취득세 추가 감면 등은 성과를 냈으며, 앞으로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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