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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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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행안부 ‘공공빅데이터 분석사업’ 최종 선정

개인소득·소비와 기업활동 연계 분석
국비 3억 들여 시·연금공단 등 공동 추진

  • 기사입력 : 2019-06-24 08: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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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가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개인소득·소비와 기업활동 연계 분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신규 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행정업무 추진 효율성 제고와 기관 간의 데이터 칸막이를 허무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창원시와 국민연금공단이 국비 3억원을 들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공모는 창원시·국민연금공단, 소방청,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이 제출한 과제가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로는 창원시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개인의 소득활동과 소비, 기업 생성과 소멸, 이전 등 경제·생활 활동을 전개하는 행위주체에 대해 △전출입 △지역 관내외 이동 패턴 △거주지-근무지 △지역 관내외 소비패턴 △근로자소득 △기업활동 △소득역외 유출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한다.

    분석 활용 데이터는 구체성과 최신성이 높고, 자료의 갱신주기가 빠른 국민연금공단, 통신사, 카드사, 기업신용평가사 등의 외부 빅데이터와 주민등록·전출입데이터 등 행정 빅데이터를 융·복합해 분석하게 된다.

    이번 분석으로 지역경제의 발전과 쇠퇴에 대한 신속한 경제 모니터링과 면밀한 분석이 가능하게 돼 산업, 교육, 교통, 의료, 문화 등 주거 여건에 대한 경제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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