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0일 진주 경남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회의실에서 경남도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개사 관계자, 도내 대학생 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있다./균발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경남을 방문해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지역 대학생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일 진주 경남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회의실에서 경남도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개사 관계자, 도내 대학생 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손은일 국가균형발전위 혁신도시특별위원이 국가균형발전 정책 관련 특강을 했다. 손 위원은 특강에서 “경남도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도내 대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혁신도시를 지역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이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4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가 각 기관을 소개하고 올해 하반기 채용요강 등을 설명했고, 동남권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 융합전공별 강의 내용과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간담회 후 경남도는 참석자들과 함께 LH 토지주택박물관을 견학하며 경남혁신도시 발전상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균형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균형 발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