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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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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여성 마음 글다발

도내 이주여성, 다문화 삶 녹여낸 시·수필 담은 책 펴내
25일 아도락 진주점서 ‘글로 쓰는 내 마음’ 출판기념회

  • 기사입력 : 2019-06-21 0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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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쓰기가 서툰 이주여성들이 쓴 시와 수필이 책으로 나왔다. (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경남지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사회적기업인 ‘아도락 진주점’에서 ‘글로 쓰는 내 마음’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글로 쓰는 내 마음은 이주여성들의 힘겨운 삶을 녹여 낸 시와 수필들을 모은 책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 동안 글로 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주여성들이 쏟아낸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경남지부 곽성은 국장은 “이 책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소박한 다문화의 풀꽃 같은 이주여성들이 마음을 모은 글다발이다”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의 삶에서 오는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인생의 경험, 함께 배우고 지혜를 나누는 학습의 즐거움을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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