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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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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박차’

5주간 디지털·IT직군 직원 35명 연수
빅데이터 등 교육… “올해 50명 규모”

  • 기사입력 : 2019-06-19 0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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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행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 모습./경남은행/
    경남은행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 모습./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디지털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5주간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연수원에서 열린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에는 2018년 하반기 5·6급 신입행원 가운데 ‘디지털/IT 직군’ 신입 행원과 내부 공모 선발 직원 등 35명이 참가했다.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에 참가 직원들은 빅데이터(Big Data)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정으로 구성된 연수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았다.

    또 후반기에는 각 팀별로 크롤링(Crawling)을 통한 은행별 기사를 수집·분석, 머신러닝을 활용한 동남권 대표 기업과 BNK금융그룹의 주가 연계성 학습과 예측 등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다양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디지털금융부 박경화 대리는 “3~5일 일정의 기존 연수와는 다르게 5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 집중적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큰 것 같다. 연수를 통해 익히고 배운 내용을 실무에 잘 접목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지금까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려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데이터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 나갈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BNK경남은행은 디지털금융 분야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전문인력 충원과 양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50명의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를 마친 직원들이 사내 지식동호회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 학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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