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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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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항공부품기업, 해외 수출길 뚫는다

키프코전자항공·경인테크 등 5개사
21일까지 ‘파리 에어쇼 2019’ 참가
시, B2B 미팅·수출 상담 등 지원

  • 기사입력 : 2019-06-17 2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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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프랑스 항공우주협회가 주최하는 ‘파리 에어쇼’는 세계 50개국 2000여개의 기업전시부스가 설치되며, 150여 대의 항공기 전시, 시범비행, 비즈니스 상담회 등 민간·군수 분야 항공기와 항공부품 등 항공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창원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원 항공부품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해외 수주 기회 확보를 위한 ‘창원관’ 전시부스 운영과 기업 홍보 및 에어쇼 참가 주요 글로벌 항공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 B2B(기업간 거래) 미팅은 물론 수출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가기업은 ㈜키프코전자항공, ㈜경인테크, ㈜부경, 엔디티엔지니어링㈜, 한성아이엘에스㈜ 등 5개사이다.

    창원시 항공부품 5개사 관계자들이 오는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홍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 항공부품 5개사 관계자들이 오는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홍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특히 창원은 기계·방위·산업·신소재·친환경 에너지산업 등 첨단산업 메카로서 부품산업기술의 성장기반 구축과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추진 중이며, 지난 2018년 9월 첨단방위·항공부품산업을 시의 주력산업으로 발표, 지난 5월에는 항공부품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등 민간항공기 부품관련 연구개발 및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6억8000만원을 지원 중에 있다.

    정현섭 미래전략산업추진단장은 “파리에어쇼에 창원 항공부품기업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항공시장의 생산 물량 증대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인프라가 우수한 창원 항공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등 앞으로도 항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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