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해 공무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6월 명예퇴직, 담당 신설 등에 따른 정기인사를 앞두고 적재적소,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직위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

직위공모 추진은 실국 주무과장을 비롯해 4급(과장) 주요 보직을 원칙으로 보직기간·결원요인 등 인사 여건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인사와 관련 능력과 실력 위주,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발탁인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도는 우선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승진인원은 모두 110명이다.

3급 1명, 4급 18명, 5급 43명, 6급 28명, 7급 11명, 8급 9명이다.

단 함양산삼엑스포조직위 파견 확정 시 승진인원(행정 4급 1명, 행정 5급 1명)이 늘어날 수 있다.

전보 인사는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은 내달 2일(발령일 7월 4일), 과장급은 내달 8일(발령일 7월 1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