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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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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소전기차 시대 발빠르게 준비

시청서 수소전기차 시승식 개최
내년 충전소 운영·100대 보급 목표

  • 기사입력 : 2019-06-17 2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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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수소전기차 시대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주차장에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개최했다. 시는 참석자들에게 수소전기차 보급계획을 설명하고 조현명 부시장이 수소전기 관용차량을 시운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해 김해 안동에 있는 가스공사 경남지역본부 내 1600㎡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짓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가면 하루 승용차 6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창원시가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한 수소시내버스./창원시/
    창원시가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한 수소시내버스./창원시/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은 공고와 동시에 5대 보급이 완료됐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5대를 더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구축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수소전기차 100대, 수소버스 3대 보급이 목표다.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산업과도 연계해 수소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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