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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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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사천여성인권영화제 사천시민과 만나다

  • 기사입력 : 2019-06-17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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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YWCA 가정폭력상담소는 7월 1~7일 양성평등주간을 제3회 사천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가정폭력상담소는 여성 및 아동 인권 관련 영화 상영을 통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약자에 대한 폭력의 현실을 알려 사회 속 약자의 삶과 위치에 대한 고민을 성평등한 관점으로 보고자 영화제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는 메가박스 사천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7월 3일 오전 10시 '시시크릿 수퍼스타'는 인도영화로 '당갈'(2016)에 이어 인도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힘든 현실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7월 4일 오후 7시 상영하는 '여자라는 이름으로'는 2018년 전 세계 및 대한민국을 뒤흔든 '#Me too' 사건 이후, 반드시 알아야 할 여성인권에 대한 이야기이자 알지만 모르는 척 했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7월 5일 오전 10시 상영되는 '가버나움'은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를 고소하고 싶어요"라는 주인공의 말로 시작하는 영화로 실제 시리아 난민 출신으로 시장에서 배달일을 하다 캐스팅된 자인을 통해 학대와 가난에 찌든 아이들의 삶을 볼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는 모두 무료상영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문의 및 예약은 사천YWCA 가정폭력상담소(☏ 834-1253)로 하면 된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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