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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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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자산동우체국 업무 당분간 계속한다

김성태 의원, 우정본부서 유예 확답 받아
이달 말 인근 우편취급국 설치·금융지원

  • 기사입력 : 2019-06-17 0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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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초 17일 문을 닫을 예정이던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우체국이 당분간 업무를 계속한다. 대신 자산우체국의 완전한 폐국에 대비해 우편취급국을 신설하고 스마트 ATM기를 설치하는 등 우편·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주민 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김성태(비례) 의원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17일로 예정됐던 자산우체국의 폐국을 일시 유예하고, 인근 우편취급소 신설 및 금융 지원을 확답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자산우체국 인근에 우편취급국을 설치하는 공고가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신청자가 있을 경우 스마트 ATM기 설치와 상주 인력 배치까지 가능해 주민들이 우편·금융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5월 10일 우체국 경영 효율화를 명목으로 자산동우체국의 폐국을 고시했다. 이에 우편 서비스 이용 불편을 우려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현수막을 게시하고 폐국 결사반대 의견 표명에 나섰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자산동우체국 방문 간담회, 우정사업본부장 면담, 우체국법 개정안 주민공청회를 여는 등 폐국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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