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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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습지도시 창녕군-창수시 “환경 지키고 우정 다져요”

도교육청 우포생태분원, 환경교류 제안
창녕 초등생·공무원 등 8월 창수시 방문
환경연구 성과 공유·생태관광 등 협의

  • 기사입력 : 2019-06-14 0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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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우포생태분원에서 학생들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우포생태분원/
    경남교육청 우포생태분원에서 학생들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우포생태분원/

    최근 따오기 자연방사로 화제가 된 창녕. 이곳 학생들이 중국 학생들과 교류에 나선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분원장 홍인택)은 오는 8월 창녕지역 학생과 교원, 창녕군청 공무원 등 방문단이 중국 장쑤성 창수시를 방문해 국제교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포늪을 가진 창녕과 국가습지공원 창수 상후를 보유한 창수시는 모두 람사르 습지도시다.

    우포생태분원은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람사르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환경교육 국제교류’를 제안했고, 창수시가 이에 화답하면서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두 도시는 올해 5월 창수시에서 ‘습지도시 환경교육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창녕 명덕초등학교와 유어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원, 창녕군 공무원 등 34명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창수시를 방문하게 된다. 환경교육으로 유명한 창수시 다이중심소학교와 창수국제학교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창녕 명덕초교는 ‘우포늪에 서식하는 수서곤충 조사’, 유어초교는 ‘우포늪 어부의 삶을 통해 본 수산자원의 변화’로 각각 5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동아리를 조직하고 생태탐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창수시 다이중심소학교도 ‘아름다운 촛불을 켜자’를 주제로 반딧불이를 연구하고 있고, 창수국제학교는 ‘샤자방의 갈대 뿌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두 도시 4개 학교 학생들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8월 한중 교류회에는 학생들의 교류 외에도 창녕군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들과 창녕군 생태관광과 공무원들이 동행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도 갖게 된다.

    이번 중국 방문단에 포함된 우포생태분원,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군청, 창녕군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명덕초, 유어초, 이방초, 옥야고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14일 국제교류와 관련한 설명회를 갖는다.

    홍인택 우포생태분원장은 “앞으로 창녕을 중심으로 람사르 습지도시와 아시아권으로 환경교육 교류 범위를 다자간으로 넓혀갈 계획이며 이번 교류회는 창녕과 경남환경교육 발전을 향한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에는 중국 창수시 다이중심소학교와 창수국제학교 학생 등 방문단이 창녕군을 답방키로 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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