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성주사(주지스님 흥교)는 11일 아동양육시설 아동 후원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쌀(20kg) 60포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성주사 흥교 주지, 박영화 창원시 보육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흥교 주지는 "이번 기탁하는 쌀들은 모두 시주받은 것으로, 이 쌀을 보면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이 생각났다"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자　박영화 보육청소년과장은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전달할 것"이라면서 "지역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조윤제 기자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