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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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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촌다문화가정에 모국 방문 항공비 지원

베트남 11가구 등 총 20가구 81명

  • 기사입력 : 2019-06-07 0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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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농협이 올해에도 도내 농촌다문화가정 20가구에 왕복항공권 등 모국방문 체재비를 지원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농협재단은 5일 경남농협 본부장 접견실에서 2019년도 농촌 결혼이민여성 모국방문지원 대상자 중 대표로 원미연(34)-박완욱(57) 부부에게 ‘모국 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베트남 11가구, 중국 3가구, 캄보디아 3가구, 필리핀 1가구, 네팔 2가구 등 20가구 81명으로, 모국방문 가족 전체 왕복항공권과 가족당 체재비 70만원이 지원된다.

    원미연씨는 베트남에서 온 이민여성으로 현재 고성군 하일면에 거주하면서 쌀농사와 취나물 재배를 하고 있으며 5년만에 모국방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명곤 본부장은 “타국의 농촌으로 시집와서 잘 적응해 주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과 농협재단의 농촌 결혼이민여성 모국 방문 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1가정에 지원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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