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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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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병동산단, 당초 면적보다 9만여㎡ 늘어난다

시, 20만934㎡→29만7293㎡ 확장 승인
올해말 준공… 추가 부지는 내년 완료

  • 기사입력 : 2019-06-04 0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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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가 당초보다 규모가 확장되고 입주업체 수도 크게 늘어난다.

    3일 김해시에 따르면 한림면 병동리20 일대에 조성 중인 병동일반산단의 면적이 기존 20만934㎡에서 9만6359㎡를 늘려 29만7293㎡로 조성하는 것으로 5월 31일자로 승인됐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반산단의 확장 승인은 이례적인 것으로, 산업시설용지는 20만9363㎡, 지원시설용지는 6560㎡가 각각 공급된다.

    병동일반산단 기존 부지는 지난 2017년 3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추가 부지는 2020년 말 준공 예정이다.

    병동산단은 ㈜코람코자산신탁이 관리형 토지신탁으로 시행을 대행하고 GS건설(주)이 책임 준공한다. 이처럼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자산신탁이 시행을 대행하고 대기업이 시공을 맡아 사업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어서 여러 업체들이 입주를 희망하면서 면적을 확장하게 됐다.

    입주예정업체 수도 당초 9개에서 현재 21개로 늘어났으며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병동산단은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접해 있고 국도 25호선과 연결공사가 진행 중이며 진영~기장 간 부산외곽순환고속국도와도 진입이 용이해 부산, 창원, 울산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병동산단 확장 승인은 도내 주력업종인 조선, 자동차, 산업기계 등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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