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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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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안서 춤바람 분다

오늘 함주공원·내일 삼계근린공원서 ‘춤축제’
학생·전문 예술인 참여한 다양한 공연 마련

  • 기사입력 : 2019-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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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25일 함안과 창원에서 춤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 한 영역인 ‘춤’을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산국제춤축제위원회·지구힘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발레단·마산청소년발레단·아름숲발레단 등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10여 개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먼저 24일 오후 3시 함안군 가야읍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지구힘 춤축제’가 열린다. 학생부터 전문 예술인들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보여준다. 한가람예술단의 박은정·한범택은 한량무와 입춤소고, 즉흥무를, 안성향당무가 학춤과 일산무를 출 예정이다.

    이튿날인 25일 오후 7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2019 마산 국제 춤축제’가 이어진다. 부르키나파소의 ‘쿨레칸’이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는 이방인이다(Etrnger)’ 무대를 꾸민다. 마산무학여중, 성지여중 학생이 낯선 이방인의 춤 속에서 낯설지 않은 자신, 우리들의 춤을 발견하고, 함께 춤을 추며 서로를 이해하고자 한다.

    안무를 맡은 안무가 엠마누엘 사누는 이번 작품에서 현재 서로 다른 것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점점 강해지는 시대에, 한국의 미래 세대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몸으로 사유해보며 새로운 희망을 몸으로 빚어내고자 한다. 문의 ☏ 010 4584 4033.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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