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광역시·도, 해양수산 발전 머리 맞댔다
경남도청서 ‘2019 광역수산행정협의회’ 열어‘어상자 위생관리’ 등 27건 정부에 건의키로
- 기사입력 : 2019-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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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광역수산행정협의회’ 회의에서 시·도 해양수산부서장들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전국 12개 광역 시·도 간 수산행정업무를 교류하는 ‘2019년 광역수산행정협의회’가 23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려 ‘어상자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지원’ 등 일선 현장에서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역수산행정협의회는 상호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한 해양수산분야 발전 및 현안해결 방안을 공동 논의하는 협의체로, 2008년 11월에 광역 12개 시·도 해양수산부서장이 뜻을 모아 결성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부터 경남도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양식 유기폐기물 스마트 리사이클링 시스템 지원 사업’ 등 시·도별 신규 시책 19건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유통 수산물의 위생체계 확립을 위해 ‘어상자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지원’ 등 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현안 27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어촌이 활력을 되찾고, 수산인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해양수산 정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다.
홍득호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광역 시·도 간 수산행정 공조를 더 강화해 수산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수산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