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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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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집중점검

남강댐 상류 시설 30개소 대상
내달 21일까지 관리상태 등 조사

  • 기사입력 : 2019-05-21 17: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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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남강댐 상류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 이하 소규모시설) 3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강댐 상류 지역은 서부경남의 주요 식수원인 진양호가 소재하고 있고, 소규모시설의 경우 중·대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비해 운영·관리가 현저히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남강댐 상류지역의 규모 500㎥/일 미만의 소규모시설 중 노후시설 및 과거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이력이 있는 시설 30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시설물 관리상태, 사고대응 및 긴급복구체계 구축현황 등이다. 특히 미처리 하수 무단방류나 고장설비 방치와 같은 비정상 운영행위가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책임자인 지자체와 위탁운영사의 관심과 관리역량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점검 결과 미처리 하수 무단방류나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관계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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