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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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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경남도 1단계 시범사업 선정돼 이달부터
문화동행정복지센터·금강노인복지관서

  • 기사입력 : 2019-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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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이달부터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사업을 시행해 기존 보건소, 일자리 안내 기관, 복지시설 등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받을 수 있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도록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누구나 한자리에서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전달체계 구축사업이다.

    올해 1단계 시범사업에 창원시가 선정돼 마산합포구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의 공간으로 인식돼 왔던 읍면동 사무소가 주민이 중심되는 공간으로 기능을 재정립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에 걸맞은 창원형 복지전달체계의 첫 발을 내딛었다.

    문화동행정복지센터는 일자리 상담사와 간호사를 배치해 기존의 복지기능에 일자리와 보건기능을 추가해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상담·처리·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월에 어르신센터를 설치해 보건기능을 추가하고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의 긴밀한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이 문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 복지, 일자리 안내, 보건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고,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 누구나 복지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원하는 일자리 상담, 치매진단, 건강관리 등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시는 65세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 및 노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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