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기(사진) 고성군의원은 20일 열린 제243회 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고성역사 유치에 적극적이고 선제적 노력을 당부했다.
천 의원은 “고성역사 설치는 기존 계획안에 포함된 내용일 뿐 역사위치, 노선 등을 담은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은 내년이 돼야만 확정된다”며 “세간에는 고성역사가 통영과 고성 중간지점에 설치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이라는 미명하에 갈등을 무마하기 위한 명분 쌓기로 오히려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 역세권 개발 측면에서 자칫 유령역으로 전락할 수 있다”면서 “반드시 고성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각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오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