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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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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스마트공장 협업 시연

한국 전자 제조산업 전시회 참가
SMT 데모 라인 국내 첫 시연

  • 기사입력 : 2019-05-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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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 본사를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대표 김연철)는 지난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전자 제조산업 전시회(네프콘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사물인터넷 기능, 스마트 표면실장기술(SMT)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고속 칩마운터(고밀도·고집적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전자제품을 고속으로 자동 조립하는 장비)를 출품했다. 또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하고 협동로봇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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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정밀기계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전자 제조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고속 칩마운터 등을 선보이고 있다./한화정밀기계/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국내 제조사들과 협업하여 전시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대응하는 SMT 데모 라인을 국내 최초로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신제품인 ‘HM520’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전자부품(칩) 1개당 0.045초 속도로 장착 가능한 고속 칩마운터로 동급 세계수준의 실(實) 생산성을 보인다.

    이 밖에 ‘스마트 팩토리 존’에서는 ‘티-스마트’ 솔루션으로 태블릿 PC와 스마트 워치를 통해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티-스마트(T-Smart)’ 솔루션을 활용하면 태블릿 PC와 스마트 워치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한화정밀기계측은 설명했다.

    네프콘 시리즈는 전세계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로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에서도 매년 열리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그룹 내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며 크게 칩마운터, 협동로봇,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30년 전 1989년 국내 최초로 칩마운터(SCM-130)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SMT사업을 시작한 한화정밀기계는 현재 중속기(中速機) 칩마운터 세계 점유율 1위의 회사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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