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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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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재직자 대상 편입 학사 과정 운영

  • 기사입력 : 2019-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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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규(왼쪽) 경남대 총장과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이 20일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중기청/


    경남대학교가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올 가을학기부터 중기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2019년 상반기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학과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20일 경남대 총장실에서 개최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과 박재규 경남대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는 중소기업 우수인재 양성 및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계약학과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상반기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전국 15개 대학에서 신청해 경남대를 비롯해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학위과정을 대학에 설치하면 참여 주관대학은 학과 운영비를, 참여 학생은 등록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경남대는 올 가을학기부터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3학년 편입과정 학사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의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재교육형(39개 대학, 52개 학과), 채용조건형(15개 대학, 17개 학과)으로 54개 대학, 69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남지역은 이번에 선정된 경남대를 포함하여 총 5개 대학 7개 학과가 운영중이다.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남중기청과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으로 힘을 보태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반겼다.

    경남중기청 이영석 청장은 “경남대가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최종 선정 된 것을 축하하며,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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