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19일 (화)
전체메뉴

대우조선, 앙골라 석유회사 ‘드릴십 2호선’ 인도

‘소난골 쿠엔겔라’호로 명명
4800억원 수령 유동성 확보

  • 기사입력 : 2019-05-20 07:00:00
  •   
  • 메인이미지
    지난 17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소난골社 드릴십 명명식에서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 (앞줄 왼쪽 여덟 번째) 여사, 대우조선해양 이성근(앞줄 왼쪽 아홉 번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난 17일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社가 발주한 드릴십 2호선에 대한 인도서명식과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소난골 이사회 멤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인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 여사는 이 드릴십을 ‘소난골 쿠엔겔라’호로 명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소난골社의 두 번째 드릴십을 최종 인도하면서 4800억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수령하게 돼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3년 소난골社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한 이후 6년만에 최종 인도하면서 소난골 드릴십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장기 미인도 해양프로젝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드릴십은 최종 마무리 작업 후 6월말 출항할 예정이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