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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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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첨가 ‘쌀 팽화과자’ 나온다

도농기원, 가공업체에 특허 이전
식물성 부재료 포함한 제조기술도

  • 기사입력 : 2019-05-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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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 등록한 ‘식물성 부재료를 포함하는 팽화과자 제조용 과립 및 이를 이용한 쌀 팽화과자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2개 곤충 가공전문 업체와 1년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쌀 팽화과자를 압출기를 통해 제조하는 방식에 특화된 것으로, 쌀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영양과 맛, 형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가 있어 식품가공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 최근 들어 식용곤충산업은 갈색거저리 생산원가 절감에 따른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로 다양한 가공제품이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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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부재료를 첨가해서 만든 쌀 팽화과자./경남농업기술원/

    특히, 갈색거저리 분말이 첨가된 누룽지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고소한 맛으로 소비자 반응이 우수해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시도되고 있다.

    누룽지 제품은 제조방식이나 첨가되는 재료에 따라 딱딱한 조직감으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압출식 팽화과자 제품은 누룽지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곤충소비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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