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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산부인과 건물에서 화재, 신생아 산모 긴급대피

스프링쿨러 작동으로 21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 기사입력 : 2019-05-17 22: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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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나 신생아와 산모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오후 8시 15분께 창원시 의창구 11층 규모의 산부인과병원 4층 상담실에서 불이 났다. 당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70여 명이 병원 1층으로 긴급 대피했다. 불은 상담실 컴퓨터 등을 태우고 21분 후에 진화됐다. 다행히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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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나 신생아와 산모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사진/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병원 6·7층에는 분만 후 산모와 신생아 30여 명이, 산후조리원이 있는 8·9층에는 산모와 신생아 38명이 입원해 있어 큰 혼란을 빚었다. 화재 당시 분만 중인 산모는 없었다. 현재는  환자와 신생아들 모두 각자 병실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상담실 컴퓨터와 집기 등을 태웠지만 다행히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번진 4층과 5층은 외래 진료 및 상담실이 있었으며 당시 사람은 없었다.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스프링쿨러가 없었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며 “신생아와 산모들이 집중돼 있어서 간호사와 함께 소방대원들이 대피에 안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상담실 컴퓨터 부근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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