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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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아리랑’ 밀양서 울려퍼졌다

‘2019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열려

  • 기사입력 : 2019-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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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열정신’이 깃든 밀양에서 지역과 세대의 벽을 허무는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졌다.

    16일 오후 7시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2019 국민대통합 아리랑’ 첫 무대가 열렸다. 지난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이듬해 시작된 이 공연은 우리나라 3대 아리랑 발상지인 경상남도·전라남도·강원도가 주최하고, 경남신문, 전남일보,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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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국민대통합 아리랑 ‘밀양, 아리랑을 품다’가 16일 밀양시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밀양여성회관 민요반 회원들이 밀양아리랑을 부르고 있다./김승권 기자/

    1부 ‘밀양! 아리랑’에서는 먼저 한국국악협회 밀양지부와 밀양여성회관 민요반 단원들이 전통 밀양아리랑을 들려줬다. 이어 고구려밴드와 홍승희, 이우선이 ‘아리랑 서곡- 아리랑!’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또 밴드아프리카와 아랑규수가 ‘시대의 불꽃’, ‘밀양아리랑’을, 8명의 가무악패 풍이 ‘밀양아리랑’과 ‘강원도아리랑’을 아카펠라로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국악가수 장사익이 2부 ‘아리랑을 품다’의 문을 열어 ‘찔레꽃’, ‘동백아가씨’, ‘그리운 강남아리랑’을 부르자 공연장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고구려밴드가 ‘밀양아리랑’을 신명나는 록스타일로 부르며 객석과 무대를 하나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과 시민들이 함께 ‘강강술래’를 부르며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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