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여름밤 수놓을 ‘가곡 하모니’ 들어봐요

새로미 가곡합창단, 내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서 산유화 등 들려줘

  • 기사입력 : 2019-05-17 07:00:00
  •   
  • 메인이미지
    새로미 가곡합창단.


    지난해 창단연주회를 선보인 ‘새로미 가곡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새로미 가곡합창단은 합창을 사랑하는 지역의 음악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외국가곡과 더불어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관객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하는 단체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그동안 매주 목요일 2시간씩 3·15아트센터에서 정기연습을 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근택 창원대 음악과 명예교수의 지휘와 이하경의 반주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산유화’, ‘그대 그리는 노래’, ‘철새를 부르고’를 노래하고, 2부에서는 바리오소앙상블과 함께 ‘tico tico’, ‘nitwits’ 등을 부른다. 이어 3부에서는 ‘오빠생각’, ‘흔들리며 피는 꽃’을, 4부에서는 은여울 중창단과 함께 ‘비목’, ‘별’을 부르며 하나 된 하모니를 뽐낸다. 5부에서는 ‘한송이의 모란’, ‘남촌’, ‘산촌’ 등 가곡으로 화려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권경애 단장은 “지역예술문화와 발맞춰 문화예술의 향기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영혼의 울림이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10-8011-4181.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