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가야·대병면 지역 3개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원거리 면 지역에 있는 어린이·학생들에게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방서가 직접 학교를 방문했다.

119안전체험교육은 지진 등 재난 사고를 인지하고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실습할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지진대피체험 ▲열·연기 대피체험 ▲연기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 ▲119신고 방법 및 화재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체험활동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안내 및 홍보물 배부도 병행했다.

최경범 서장은 "119소방안전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을 제공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육을 통해 많은 어린이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