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 학생들 “졸업 선배님 사랑 담긴 뮤지컬 봅니다”
윤정호 한울 대표, 발전기금 500만원 기탁내달 계명아트홀서 ‘지킬 앤 하이드’ 관람
- 기사입력 : 2019-05-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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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고등학교는 41회 졸업생 (주)한울 윤정호 대표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합천고는 이를 학생 문화예술체험 활동에 활용한다.
윤정호 대표는 “후배들이 다양한 예술체험활동 경험을 통해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배움을 얻길 바란다”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학교에서는 윤 대표의 기탁금을 활용해 내달 계명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단체관람에 나설 계획이다.
김남기 교장은 “평소 예산부족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주지 못했는데 선배의 아름다운 후배사랑으로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