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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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우조선 협력사 복지·환경 개선 경영지원금 지급 구상”

박상문 산은 단장, 김한표 의원과 면담서 밝혀
120여개 협력사 1만7800명 대상 154억 규모

  • 기사입력 : 2019-05-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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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개별적으로 성과급을 주는 대신 협력사에 복지 및 환경개선 명목의 경영지원금 154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KDB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단 박상문 단장은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김한표(거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대우조선 협력업체 성과급 지급’과 관련, “협력업체에 격려금 직접 지급 시 고용승계의 빌미가 될 수 있고, 불법 파견을 인정하는 부분이라 법무팀과 협의 중”이라면서 “직접 지급보다는 협력사에 경영지원금 형식으로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고 말한 것으로 김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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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김한표(왼쪽) 의원이 지난 10일 거제 지역구 사무실에서 박상문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단 단장과 면담하고 있다./김한표 의원실/

    김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협력업체에 154억(협력사 120여개, 1만7800명 대상) 규모의 복지 및 환경개선 지원금 지급을 구상 중이며 조만간 검토 방법 및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참고 일한 근로자들인데 신속하고 실직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대우조선 회생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지급 방법과 일시를 검토해 책임지고 실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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