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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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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요리 대결, 최고 ‘셰프’는?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셰프’
10~11일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서
100% 라이브 비트박스·비보잉 공연

  • 기사입력 : 2019-05-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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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신나는 공연이 창원에 찾아온다.

    창원문화재단은 10~11일 오후 8시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해 이야기를 꾸미는 일련의 무대 콘텐츠)인 ‘뮤지컬 셰프’를 무료로 연다.

    2011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롱런 작품인 ‘비밥’을 재해석했다. 이름을 바꾼 ‘셰프’ 공연은 음악과 안무를 수정해 뮤지컬적인 요소를 더하고 라이브로 다이내믹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세련된 비트박스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표현하는데, 역동적인 비보잉에 풍성한 사운드와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해진 뮤지컬 ‘셰프’는 배우의 표정이나 몸짓 하나도 철저히 계산돼 만들어졌다.

    최고의 요리사로 선택받기 위한 그린셰프와 레드셰프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첫 주문을 받은 ‘스시’는 레스토랑이 갑자기 깊은 바다로 변하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두 번째 ‘피자’ 대결에서는 셰프들의 정통 성악 아리아와 함께 손님들의 즉석 소개팅이 이뤄진다. 이어 ‘치킨 누들’과 ‘비빔밥’ 대결을 펼치는데, 손님의 선택에 따라 매일매일 최종 승자가 바뀐다. 100% 라이브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두 셰프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탄사를 자아낼 예정이다. 문의 ☏ 719-7800~2.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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