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유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2일 창녕 지역 농촌교육 농장 ‘허브 & 아로마’ 체험공방에서 ‘재활용품 이용 공기 정화식물 키우는 원예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유어초/
창녕 유어초등학교(교장 김영희)는 지난 22일 창녕 지역의 농촌교육 농장 ‘허브 & 아로마’ 체험공방과 연계해 ‘재활용품 이용 공기 정화식물 키우는 원예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뜻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고, 학교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해 지역에 있는 ‘허브 & 아로마’ 체험공방을 찾아 냅킨 공예를 활용한 ‘재활용품 이용 공기 정화식물 키우는 원예체험’을 하게 됐다.
유어초는 또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손수 만든 ‘우리들의 소중한 정원’이라는 ‘미세먼지 줄이는 실내정원’을 가꾸고 있고, 평소에도 미세먼지 앱 ‘에어프로’를 활용해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등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과일이나 물 섭취하기, 실외생활 자제하기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나래 전교어린이회장은 “우리가 사용하지 않던 재활용품을 이용해 식물을 키울 화분을 만들고,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식물을 심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니 마음이 뿌듯하고 놀라웠어요.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찾아봐야 겠어요”라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