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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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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공사 “박항세오 고향 산청 구경 왔어요”

동의보감촌·기바위 체험 등 힐링프로그램 참여
생초면 박 감독 모교·조각공원·꽃 축제도 관람

  • 기사입력 : 2019-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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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전력공사 직원들이 박항서 감독의 고향인 산청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산청군은 한국발전교육원의 수탁교육생들인 ‘베트남 EVN(베트남 전력공사) 빈 탄(Vinh Tan) #4 Extension’ 근무자 등 40여명이 동의보감촌 등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력공사 사업장은 두산중공업이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방문객들은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한의학박물관 관람, 기(氣)바위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박항서 감독의 고향인 생초면을 찾아 박 감독의 모교인 생초초교를 둘러보고 생초국제조각공원의 꽃잔디 축제도 관람했다.

    한국발전교육원 관계자는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에 대한 관심도는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특히 산청이 가지고 있는 한방 힐링관광 테마는 베트남 국민들의 정서와 취향에도 잘 부합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산청이 베트남인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베트남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 동나이성 대표단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고 지난 2월에는 산청군 홍보대사로 박항서 감독을 위촉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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