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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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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 밀양대추로 맛있는 ‘대추빵’ 만들었어요”

단장면 ‘대추푸드’, 팥 앙금·찰보리도 첨가
농특산물 쇼핑몰 ‘밀양팜’·인터넷서 판매

  • 기사입력 : 2019-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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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대추빵이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밀양대추빵은 밀가루를 넣지 않고 밀양에서 생산한 대추와 팥 앙금, 찰보리를 가공해 만드는데 겉은 찰보리의 촉촉하고 쫀득함이, 속은 대추의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대추빵의 원료가 되는 밀양 대추는 400년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총생산의 20%를 차지할 정도의 명품 특산물이다. 우리나라 첫 대추시배지로 알려진 밀양 대추는 단장면과 산외면의 재약산과 천황산 사이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데 밤과 낮 일교차가 커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단장면 범도리에 위치한 ‘대추푸드’는 지난 2017년부터 밀양 단장대추를 사용한 대추빵을 만들어 농특산물 쇼핑몰인 ‘밀양팜’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대추빵 외에도 대추즙과 대추칩, 대추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지역의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농산품의 2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 대추농가 49명이 공동체를 이뤄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농협하나로마트, 관내 탑마트 등에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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