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NC, 투타 조화로 KT에 10-2 대승

이원재, 2홈런 등 5타점 활약
루친스키, 7이닝 2실점 호투

  • 기사입력 : 2019-04-24 22:00:00
  •   
  • 메인이미지 NC 다이노스 이원재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서 2회초 2사 1루 상황서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NC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5차전서 투타의 조화로 10-2로 승리했다. NC는 16승 11패가 됐으며, KT 상대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2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 이원재가 2루타를 쳤으며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김태진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 3루에서 박민우가 상대 선발투수 알칸타라의 구속 136㎞ 슬라이더를 받아쳐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로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민우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전유수의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1루 주자 박민우는 노진혁의 타구를 2루수가 잡지 못하고 우익수 앞으로 향하자 3루로 향했으며 상대 중계 플레이의 느슨함을 파고 들어 홈까지 들어오는 재치있는 플레이를 하면서 5-2를 만들었다. 이어 NC는 나성범의 2루타로 맞은 무사 2, 3루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와 2사 1, 2루서 이원재의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 등으로 7회초에만 5득점하며 9-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탄코트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솔로홈런을 쳤다.

    메인이미지베탄코트

    이원재는 홈런 2개 등 3안타 5타점 활약을 했으며, 베탄코트는 2안타(1홈런) 1타점, 박민우는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나성범과 김태진은 각각 안타 2개씩 쳤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1회말 22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1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루친스키는 4회말 5개, 5회말 7개, 6회말 9개의 공만 던지면서 이닝을 마무리하는 등 7이닝 동안 투구수 83개 5피안타 4탈삼진 2자책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루친스키는 2회와 5회, 7회 등 3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루친스키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황재균을 병살타 처리했으며, 3회말 무사 1, 3루서 황재균을 또 다시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이 과정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NC 타자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루친스키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김진성(1이닝 1피안타)과 유원상(1이닝 1탈삼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5일 선발투수로 NC는 이재학, KT는 배제성을 각각 예고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메인이미지
    NC 다이노스 투수 루친스키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