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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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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성서 ‘강원도 산불피해’ 온정 잇따라

창원시·공노조·소방본부, 구호활동·성금
고성군·의회·봉사단체 등도 복구 힘 보태

  • 기사입력 : 2019-04-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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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와 창원시공무원노조가 강원지역 산불 피해 돕기 성금 2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창원시/


    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도내에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창원시와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현승)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자율모금활동을 실시해 총 2300만원의 성금을 모아 18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자원봉사 희망자들은 재해구호휴가를 사용해 현지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8일 산불 피해 주민 돕기로 770여만원을 모금해 피해지역에 전달했으며, 산불이 발생한 4~5일에는 소방차량 13대, 소방공무원 34명을 급파해 산불진화작업을 펼쳤다.

    고성군에서도 강원도 고성군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16~17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에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옥연), 철쭉회(회장 강권수),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복구 현장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임시대피소별 이동자원봉사센터에서 이재민을 도왔다.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는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는 물론 각기 50만원, 100만원의 위로금도 함께 전달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8일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박용삼 의장, 최상림 부의장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함형완 강원도 고성군의회 의장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한 뒤, 300만원 상당의 고성 쌀국수 230박스를 기탁했다.

    고성읍 이장협의회(회장 임진수)·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권수)·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인숙) 등 고성읍 내 3개 단체는 지난 15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조윤제·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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