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문애경이 2019 시드니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문애경은 지난 13~17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9 회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겸 2019 국가대표 3차 선발전 10m 공기권총서 533점을 쏴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애경은 1~3차 선발전에서 총랭킹 1위에 오르며 시드니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2019 회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겸 2019 국가대표 3차 선발전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김영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명순, 문애경, 서영균./경남장애인체육회/

개인전 결과 박명순은 25m 화약권총에서 572점으로 우승했으며, 서영균은 25m 화약권총에서 565점으로 준우승, 이성철은 50m 화약소총 3자세에서 1151점을 쏘면서 2위를 했다. 김수완은 10m 공기소총입사에서 618.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명순·문애경·서영균·김영배는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1687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50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1534점으로 2위를 했다. 서영균·김영배는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667점으로 1위를 했다. 이성철·박영준·김수완은 10m 공기소총입사와 50m 화약소총복사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