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1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기금운용계획 심의, 기금결산, 장학생 선발심사 및 장학사업 계획 심의 등을 수행한다. 이날 상정된 2019년도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계획안은 기금설치 개요, 기금운용의 기본방향, 기금조성 및 운용, 기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획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올해 기금조성 목표액 12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은 조규일 시장의 공약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적립된 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운용된다.
조성된 기금은 초중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양성에 사용된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