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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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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들어봐요, 베르디 오페라

12일 성산아트홀서 ‘해설이 있는 갈라콘서트’
서희태 지휘자 해설로 ‘일 트로바토레’ 감상

  • 기사입력 : 2019-04-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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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일 트로바토레’가 열린다.

    경남오페라단이 오는 10월 무대에 올리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주요 아리아와 합창곡을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로 미리 감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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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 오페라는 한 집시 여인의 원한과 복수가 낳은 비극적 결말의 4막 오페라로 사랑과 증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두 형제의 숙명을 베르디 특유의 감각적 선율과 열정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서희태 지휘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 김명민이 맡았던 지휘자 강마에의 롤모델로 유명하다. 그는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에서 성악과 지휘를 전공했으며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클래식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하며 이야기하는 지휘자로 불린다.

    이날 무대에서는 서희태 지휘자 외에도 소프라노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동명, 바리톤 박정민 등 최정상급 성악인들이 출연해 ‘대장간의 합창’, ‘아! 그대는 나의 사랑’, ‘저 타는 불길을 보라’, ‘주옥같은 아리아와 합창’ 등 베르디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 266-5580.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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