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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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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환자 3000명 달성

개설 5년10개월 만에… 삼성서울병원과 동일한 시스템·장비 등 운영

  • 기사입력 : 2019-04-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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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관계자들이 신환자 3000명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년 창원에서 처음 신설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개설 5년 10개월 만에 신환(새 환자) 3000례를 달성했다.

    방사선종양학과는 방사선을 활용해 각종 암 등을 치료하는 진료과로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 요법과 더불어 암 치료의 3대 요소로 꼽힐 정도로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14년 500례, 2016년 1000례, 2017년 2000례를 돌파했고, 지난 2월 12일 3000례를 넘어섰다.

    방사선종양학과는 신설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과 장비, 우수 의료진을 그대로 도입해 암 환자의 치료 효과는 높이고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암 환자들에게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원정진료에 따른 불편과 부담을 줄이는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둬 환자의 호흡에 따른 움직임을 고려한 호흡연동 방사선치료, 방사선 세기를 조절해 맞춤형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회전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치료 부위 영상을 통해 정밀치료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등이 가능한 첨단 장비 보유로 고난도 특수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전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신환 3000례를 달성했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암 환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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