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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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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내일 안방서 반전 노린다

대구FC와 창원축구센터서 격돌

  • 기사입력 : 2019-03-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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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구FC와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남과 대구는 도·시민구단으로 올해 나란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ACL 조별예선에서 경남은 2무, 대구는 2승을 기록 중이다.

    경남과 대구는 이날 리그 경기에서 도·시민구단의 자존심을 내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경남은 대구와의 역대 통산 상대전적에서 18승 5무 8패로 월등히 앞선다. K리그1에서도 3승 3무 1패로 우세하다. 지난해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2무로 경남이 앞섰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대구는 리그에서 1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이고 ACL을 포함하면 올해 3승 2무로 기세가 무섭다.

    특히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인 골키퍼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있으며, K리그 최강 외국인 듀요 세징야·에드가가 버티고 있다.

    개막전 승리 후 리그 2연패에 빠진 경남은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지난 21~27일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며 팀 재정비를 했다. 4월에도 리그와 ACL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반등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승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경남은 팬사인회, 에어바운스·축구골대 설치, 모형빌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 경기 전 ‘싱어송라이터 라꼬, 스트릿 드러머, 성대 경영’의 버스킹 공연이 창원축구센터를 찾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경남은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비타민 음료 3000병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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