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기고] 졸음, 이기려 하지 말고 피해 가자- 김용민(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 기사입력 : 2019-03-27 07:00:00
  •   

  • 최근 기온 상승으로 전국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가족나들이, 소풍 등 봄나들이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 즈음이면 항상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졸음운전이다.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원인 1위는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졸음운전이다.

    이에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쉬어 가는 것이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선 시내버스·마을버스 운전자는 연속 4시간 운행 시 최소 30분을 쉬어야 하고, 시외고속전세버스 운전자는 3시간 운행 시 최소 30분을 쉬어야 한다고 의무사항으로 되어 있다. 무리하게 달리지 말고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2시간마다 15분씩 휴식하는 것을 권장한다.

    두 번째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운전 중 졸음이 올 때는 껌이나 사탕을 섭취하는 것이다. 껌이나 사탕을 섭취하게 되면 턱관절과 얼굴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된다.

    세 번째는 환기를 하는 것이다. 숨을 내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졸음운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최소 15분 내에는 외기버튼을 눌러주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김용민(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