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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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으로 마법사(kt wiz) 사냥한다

NC, 오늘부터 안방서 KT와 3연전
‘토종 에이스’ 이재학, 1차전 출격
국내 선발로 초반 승수쌓기 도전

  • 기사입력 : 2019-03-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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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시즌 초반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을까.

    NC는 지난 23일과 24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하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시즌 개막 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1승 1패를 거뒀다. NC는 개막전에서 7-0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는 3-4 재역전패를 남겼다.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 에디 버틀러·드류 루친스키가 각각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5이닝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NC는 이번 주 국내 선발들을 내세워 시즌 초반 승수 쌓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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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베탄코트가 지난 23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서 열린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1회 말 3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경남신문DB/

    NC는 26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KT를 상대로 홈경기 3연전을 치른 후 29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우선 한 주의 첫 경기인 KT와의 1차전을 잡고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다.

    NC는 이번 정규시즌 첫 KT전 승리를 위해 ‘토종 에이스’ 이재학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WAR 2.67로 외국인 선수 두 명을 포함한 팀 투수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다른 선발 투수들이 등판하는 족족 부진을 거듭하며 조기 강판될 때도 29경기에서 152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면서 NC 마운드의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KT전 4경기에 선발 출장해 0승 3패, 평균자책점 5.79로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도 완투 1회를 기록하는 등 호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정규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7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의 이번 3연전 첫 선발은 이대은이다. 이대은은 고교 졸업 후 해외로 진출했으며, 지난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는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와 일본 무대를 경험한 만큼 베테랑 못지않은 경험치와 구위로 KT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NC는 박민우·나성범 등 핵심 선수 없이 이대은을 상대해야 한다. 이대은과의 첫 대결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경기 초반 공략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타석에서 공을 지켜보다 보면 빈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비’다. NC는 삼성과의 2차전에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실책성 플레이로 재역전을 허용하는 등 대체 수비의 한계를 절감했다. 따라서 투타보다는 수비 훈련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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